위자드웍스, 위젯 유통 사업 본격 시동

위젯 서비스 전문업체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16일 조선닷컴의 개인화 서비스인 ‘마이홈’(http://myhome.chosun.com)에 20여종의 웹 위젯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위젯 기반의 개인 맞춤형 포털사이트인 위자드닷컴(http://wzd.com)에서 제공되던 위젯들을 조선닷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급된 위젯들은 시계와 날씨, 지하철노선도 등 일반적인 위젯부터 국내외 모든 포털의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 위젯, 배송중인 물품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택배 위젯, 박스오피스 영화 위젯, 로또 당첨번호 위젯 등 다양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위자드웍스에서 개발한 위젯들 외에도 인기 패션 잡지 엘르와 동영상 UCC 사이트인 엠엔캐스트, 온라인 도서 쇼핑몰 알라딘 등 전문 컨텐츠 업체들의 위젯이 함께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찾고, 컨텐츠가 필요한 업체 입장에서는 여러 컨텐츠를 동시에 수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젯은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국내 첫 위젯 유통 사례를 성공적으로 남기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위자드웍스는 2006년부터 위젯 사업을 시작해 국내 위젯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작년 삼성그룹 전 계열사에 개인화 서비스를 공급,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와 대형 포털들과도 위젯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