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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나무 물통의 법칙

by 신일석 2008. 3. 26.
여러 개의 나무판을 잇대어 만든 나무 물통이 있다. 어느 한 나무판이 다른 나무판보다 높이(길이)가 낮으면 아무리 물을 부어도 가장 낮은(짧은) 나무판 높이까지만 담을 수 있다. 반대로 물통의 용향을 늘리려면 가장 낮은 찾은 나무판의 높이를 올려 줘야 한다. 나무판 사이에 틈새가 있어도 물은 원하는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 밑 빠진 항아리처럼 한 방울의 물도 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을 '나무 물통의 법칙'이라고 한다.

우리가 진행하는 서비스의 '가치고리'나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조직의 '팀간의 관계', 그리고 각 팀내부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이 고루 갖추어 질때 목표로 하는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얼마전 싸이월드가 SK에 인수되기 전 실패와 성공에 대한 블로거의 글을 읽을 적이 있다. 이 글이 시사하는 바도 이와 같지 않을까?

관련글 : 싸이월드3.0 - 좋은 사람이 좋은 서비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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