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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자

by 신일석 2008. 7. 3.
회의를 하다보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게 됩니다.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찾거나 해결방법을 찾게 되는 거지요. 회의 진행방식이 브레인스토밍 처럼 다수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과정에서는 상관이 없지만, 문제 또는 해결방법 등을 찾으면서 의견이 대립되거나 다른 방향을 바라 볼때가 있습니다.
에너지만 소비되고 사실 결론을 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힘의 논리겠죠 T_T

이런 상황을 피하고 올바른 판단(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을 위해 몇가지 가져야할 것이 있습니다.


  1. 사실(Fact)을 얘기하고 나머지는 모두 제외
  2. 수치(통계)를 통해 증명
  3. 자기 객관화, 일반화

주장을 할때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와 '합성의 오류'에 대한 쉬운 가 있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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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반화의 오류>는 몇몇 사례만 보고 전체를 속단하는 잘못입니다.

조선시대의 인물인 김종서, 권율, 이순신, 이종무 등은 뛰어난 장수였다.

따라서 조선시대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장수였을 것이다........... 참으로 황당한 논리입니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볼까요?

일본의 아사코, 유미코, 아이코, 게이코는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여학생들은 모두 긴 생머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몇몇 여학생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잘못

이것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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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의 오류

"박찬호, 선동열, 이승엽.. 들은 야구를 잘한다.

 따라서 이들로 팀을 만들면  잘할 것이다."

 이것은 합성의 오류입니다.

 자칫 잘못 생각하면 "어, 실제로 그럴 수 있짆아?"라고 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아이스크림, 초콜릿, 피자, 라면 떡볶이는 맛있다.

따라서 이들을 한데 섞은 요리는 아주 맛있을 것이다........ 맛있기는 커녕 구역질이 올라올 것입니다.

똑같은 이치입니다.  바로 이것이 합성의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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