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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trend

[보도자료] PDF, ISO 국제표준으로 지정

by 신일석 2008. 7. 7.

[보도자료] PDF, ISO 국제표준으로 지정



  • 대표적인 전자 문서 표준인 어도비의 PDF 가 국제표준(ISO 32000-1)으로 지정
  • ISO 표준화를 위한 PDF의 사양 전체를 공개함으로써 개방성을 지향하는 지난 15년간의 명성에 걸맞게 PDF의 환경을 확장시키고 지속적인 혁신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

서울, 대한민국 — 2008년 7월 7일 —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 대표이사 지준영)는 오늘,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대표적인 전자문서 파일 표준 포맷인 PDF(Portable Document Format)를 국제표준(ISO 32000-1)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표준 지정은 PDF의 최초 개발자이자 저작권 소유자인 어도비시스템즈가 ISO에 PDF의 관리권을 넘기는 결정에 따른 것으로, 현재 버전인 1.7을 비롯해, 향후 업데이트 및 개발되는 버전들에 대한 사양 모두를 ISO에서 관리하게 된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급격히 보편화 된 PDF는 장치 및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문서의 고유성을 유지하는 한편 제작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다양한 소스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의 협업이 가능하고 디지털 서명을 통해 문서 보안 및 보안 수준을 조정하여, 기업에서 전자문서 기반의 콘텐츠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PDF는 어도비시스템즈가 지난 1993년에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환을 위한 전자 문서 포맷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전자 기록물의 안전한 공유, 관리와 보관을 위해 전세계 정부 및 기업에서 PDF를 활용해 오고 있다. 특히 1995년부터 어도비는 ISO의 표준화 프로세스에 기반한 기술 스펙의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특정 산업들을 위해 특화된 기능을 가진 PDF를 표준화 하는데 노력해 왔다


국제표준화기구의 사무총장 앨런 브라이든(Alan Bryden)은 “PDF는 국제 표준으로서 더욱 활용도 높고 유용한 포맷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 국제 표준으로 지정됨으로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대중적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향후 PDF가 보다 빠르고 장기적으로 먼 미래에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어도비의 케빈 린치(Kevin Lynch) 수석 기술 총괄 부사장은 "ISO 표준화를 위한 PDF의 사양 전체를 공개함으로써 개방성을 지향하는 우리의 공약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와 기관들이 점점 더 개방된 포맷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외부 기관에 의한 PDF 스펙의 유지는 지난 15년 동안 발전해온 풍부한 PDF의 환경을 확장시키고 지속적인 혁신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국제표준 ISO 32000-1, 문서 관리 - Portable document format – Part 1: PDF 1.7은 어도비시스템즈에서 개발된 PDF 1.7 버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구는 PDF 파일 및 PDF 파일 리더를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버전은 국제 표준기구의 관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분과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