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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trend

드림위즈 이찬진대표님의 크롬에 대한 글

by 신일석 2008. 9. 4.

'이찬진' 이라는 세글자의 가치 때문일까? 드림위즈 이찬진대표님의 크롬에 대한 글은 사소한 내용이지만 비중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래는 퍼온글



몇 년에 걸쳐서 어쩌다 가끔씩 쓰던 Firefox를
3.0의 RC3 버전 때부터인가 메인 브라우저로 바꿨었습니다. 이제 몇 달 됐네요.
그런데 오늘 하루만에 크롬으로 바꿨습니다.

소소한 버그도 있고 파이어폭스에는 있는 IETab도 없으니 아쉽습니다.
몇몇 꼭 있었으면 하는 기능들이 빠진 것도 불편합니다.
잘 안되는 사이트도 좀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써본 결론은 앞으로 '이걸 메인 브라우저로 써야겠다' 입니다.
파이어폭스로 IE 없이 살아온 연습이 크게 도움이 된 것이겠지만, 어쨌든 대단한 구글입니다.

애플, 구글, 닌텐도 존경스러운 세 회사 중의 하나인 구글.
역시 만만치 않은 회사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새로운 생태계의 계기로 삼고 열심히 싸우는 중인데
아마 그 다음에는 크롬을 가지고 일을 좀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저희 직원들부터 써보게 해야겠고,
IE가 임베딩된 iFree에서 IE 대신 이걸 임베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 듭니다.

역시 경쟁은 좋은 겁니다.
IE에 대한 불만과, Safari와 Firefox에 대한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주네요.
이런 것도 가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팍 듭니다.

물론 크롬에 대한 아쉬움도 앞으로 많이 생기겠지만,
어쨌든 제 맘에 드는 놈을 골라 쓸 수 있다는게 즐겁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성역같은 아성을 애플이 깨줘서 새로운 기회를 주더니
이제 크롬이 또 하나의 커다란 성역같은 아성을 깨뜨려 주는 것 같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즐거운 하루입니다. ^_^
이찬진 대표님의 블로그 : http://blog.dreamwiz.com/chanjin/7706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