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actioninside.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08/09/48c697794390e71.jpg)
뭐 당연히 다른 나라에 서비스하려면 그 나라 문화에 맞게 서비스나 콘텐츠를 지역화 해야 한다고 느낄수도 있다지만,
파폭이나 크롬이 가볍고 잘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웹표준, 금융서비스 등 이용시 어려움이 있어 사용하기 곤란한 경우를 종종 격곤한다.
유명 포탈이나 블러그 서비스에서도 게시물 현태가 바뀔때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형국이니, 중소규모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 있고 파폭을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선택권- 작은 식당은 반찬이 자주 바뀌지 않지만, 큰 식당은 반찬을 자주 바꿀 수 있다.
좀 뜸금없는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나라의 IT시장이 그 만큼 좁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나의 기술(사람)을 얻고 이것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당연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제안할 수 밖에 없고 점점 IT는 외곡되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로인해 우리는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 은행업무를 하려면 파폭이나 크롬을 사용하다가고 IE를 실행해야 하고, 맥운영체계 사용자는 부트캠프 등을 이용한 윈도루 설치가 필수다. 이 XP는 정식으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할까 T_T
웹사이트 개발할때 웹표준보다 먼저 얘기되는에 IE사용자가 xx%를 넘으니까...
그래서 당연히... 우리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 선택권을 IE로 몰고 가고 있고, 이것이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우저는 해석기이다. 해외의 경우를 봐도 웹표준을 따른다고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해외를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더 많다. 국내 사용자가 그래픽적인 선호도가 높다고 하지만 Beauty이전에 Usable과 Usability가 있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actioninside.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08/09/48c6977acbcab75.jpg)
위로 부터 변화하리라 기대하지 말고, 아래로 부터 만들어 가야 한다.
아래는 지디넷 기사
‘삼키려니 고달프지만 버리긴 아깝다’
한국 인터넷 시장이 비주류 웹브라우저들에게 ‘계륵’이 됐다. 시장 자체가 유독 별나 적응에 진통이 따르고 있는 것. 하지만 한국은 나름 ‘인터넷 강국(?)’이기에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일부 웹브라우저들은 유례를 찾기 힘든 수술을 한국서 받고 있다. 좋게 말하면 현지화 전략이지만, 앵글을 약간 돌리면 울며겨자먹기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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