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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trend

T-모바일과 구글은 23일(현지시각)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G1’ 폰 선보인다

by 신일석 2008. 9. 26.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구글은 2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된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구글의 모바일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G1’ 폰을 선보였다.





대만 휴대폰 제조업체인 HTC가 제조를 맡은 G1은 3.2인치 LCD 터치스크린(해상도 480x320)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로 방식의 슬라이드 폰이다. 쿼티(QWERTY) 자판을 채택했으며 퀄컴 MSM7200 CPU, 310만 화소 카메라에
MP3 및 동영상 재생 기능, 와이파이(Wi-Fi) 무선네트워크 등이 지원된다. 또 크롬 라이트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G메일, 구글맵 등 다양한 구글 소프트웨어(SW) 구동도 구글폰의 최대 강점이다. 구글은 휴대폰 출시와 함께 애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 스토어(App Store)와 유사한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사이트를
오픈했다. 개발자가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수익금을 오로지 개발자와 이동통신사에게 나눠가질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G1은 다음달 22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영국을 필두로 유럽에서도 발매된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79달러이며, 월 25달러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분석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1억7220만대 규모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