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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임보 중인 고양이 ‘솔(Sol)'

by 신일석 2016. 9. 6.
고양이 임보를 시작한지 두달이 되어 간다.
‘아메리칸 코카스페니엘’과는 함께 살아봤는데, 고양이는 어떤지 잘 몰라 하나 하나 알아 가는 중.

그 중 첫 번째가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것!

임보하고 있는 고양이 이름이 ‘소리’인데

“소리야"
“소리야"
“소리!"
“쏠" 하다가
“쏘리"로 끝난다.

고양이는 자기가 관심이 있는 경우에만 쳐다본.. 아니 지켜본다는 것이 맞는 표현인 듯.

밥에 연어나 조개 살 비벼줄때~
“미양~ 미양~”거리며 엄청 친한 척한다.

나쁜 xx시키

아참 소리는 수컷이다. 그리고 남자를 더 좋아한다. 밥 주는 사람보다 남자라니~


이렇게 생겼다.



고양이 처음 키우면서 좋았던 점은
화장실 모레에서 대소변 보는 것
각자 생활을 한다는 것
우리는 서로 놀고 싶을때만 함께 논다. 그 외에는 각자 자기의 삶을 즐긴다.

소리의 하루 일과
1. 잠자기 -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하루 종일 잠만 잔다.
2. 뛰어 다니기 - 하루 두번 15분 정도 에너지를 발산한다.
3. 실 찾아 물어 뜯기 - 실밥이 풀리는 천은 기가막히게 찾아서 뜯어 놓는다.

이 녀석 이쁜 만큼 인내와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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