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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trend

대구지하철, 대구도시철도로 변경

by 신일석 2008. 9. 27.
내달 1일부터 사용





대구지하철공사가 내달 1일부터 ‘대구도시철도’로 변경된다. 26일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내달 1일 공사 강당에서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사명(社名)과 CI(Corporation Identity·기업이미지)를 선보인다.

새롭게 변경되는 ‘대구도시철도’는 기존의 ‘대구지하철공사’에서‘지하’라는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에 중점을 뒀다.




또 지상으로 건설예정인 3호선은 물론, 향후 건설 예정인 노선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사용했다.




사명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CI는 ‘DTRO(대구+메트로)’로 대구라는 지역의 지명과 지하철로 통용되고 있는 메트로의 합성어로 제작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영문 이니셜 ‘D’를 안정감 있으면서도 역동적으로 디자인,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강조했다.




또 ‘젊음’과 ‘공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사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사의 경영의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캐릭터로 사랑스러움과 부지런함을 나타낼 수 있는 다람쥐를 선정, 환경 친화적인 대중교통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된 로고타입, 시그니춰, 엠블렘, 캐릭터 등으로 공사이미지 제고는 물론, 각종 홍보와 마켓팅 활동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명과 CI 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교체시기가 오래된 것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