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YAHOO! JAPAN 검색어 랭킹 발표!

기업이나 인물, TV 프로, 유행어 등 범위와 장르 제한 없이 오로지 검색의 빈도수만을 기준으로 집계된 순위로 지난 한해 일본인들의 관심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 YAHOO! JAPAN 검색 창에 입력된 단어 만을 후보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YAHOO! JAPAN은 순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순위

작년

키워드

	(12)	mixi
	(1)	2 채널
	(2)	Google
4 위	(3)	라쿠텐
5 위	(5)	Amazon
6 위	(4)	goo
7 위	(-)	YouTube
8 위	(7)	ANA
9 위	(6)	JAL
10 위	(8)	MSN
11 위	(24)	한 게임
12 위	(14)	Docomo
13 위	(-)	GyaO
14 위	(9)	livedoor
15 위	(17)	au
16 위	(10)	Hotmail
17 위	(11)	JR
18 위	(21)	우편번호
19 위	(22)	JALAN
20 위	(13)	후지텔레비
21 위	(23)	NHK
22 위	(20)	지도
23 위	(26)	헬로워크
24 위	(48)	재미 플래시 창고
25 위	(25)	토요타
26 위	(38)	구루나비
27 위	(29)	JTB
28 위	(32)	HIS
29 위	(27)	복권
30 위	(31)	리쿠나비 2007
31 위	(30)	우체국
32 위	(-)	Wikipedia
33 위	(41)	오리콘
34 위	(47)	유니크로
35 위	(28)	합승
36 위	(-)	소니
37 위	(-)	보더 폰
38 위	(-)	Dell
39 위	(-)	파이널 환타지12
40 위	(-)	가격.com
41 위	(-)	혼다
42 위	(-)	요도바시 카메라
43 위	(-)	JRA
44 위	(46)	OCN
45 위	(39)	가격
46 위	(33)	TBS
47 위	(-)	캐논
48 위	(-)	포켓 몬스터
49 위	(-)	닛센
50 위	(-)	DEATH NOTE

2005년이 2채널(일본 최대의 익명 커뮤니티)의 등장으로 일본의 인터넷 문화가 매우 시끄러웠던 해라면, 2006년 일본 IT계의 최대의 이슈는 단연 mixi 였다.

mixi는 초창기 한국의 싸이월드를 흉내 냈다는 질타 속에서도 미니홈피라는 개념이 거의 없던 일본 네티즌들을 단숨에 흡수해 2006년 검색어 랭킹 1위에 까지 오르게 되었는데, 여기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기존 사용자의 소개가 있어야만 한다는 제약 속에서도 현재 회원수 6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폭발적인 붐을 타고 있다.

하지만 mixi 문화의 갑작스런 팽창으로 부작용도 크게 번지고 있는데, 이른바 mixi 사용자들 사이에서의 상호 악플(일명 믹시쯔카레), 사용 중독 등의 폐해가 발생하면서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이 몇년 전에 이미 겪었던 현상들로 일본의 IT 문화가 한국을 그대로 쫓아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자료중에 하나다.

실제로 검색어 랭킹에 들어 있는 상당수의 단어들이 한국에서 IT 붐이 일기 시작할 당시에 생겨났던 업종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인터넷 관련 기업들 외에도 인터넷 방송국 GyaO(13위), 여행 정보 사이트 JALAN(19위), 맛집 정보 구루나비(26위), 구인구직 리쿠나비(30위), 가격 비교 검색 가격닷컴(40위), 온라인 쇼핑몰 닛센(49위) 등이 올해 가장 순위가 상승한 검색어들로 분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