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인터넷 상에서 정보 전달을 하는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지도가 활용되고 있다. 정보 전달 수단으로 사용되는 인터넷지도 서비스의 주요한 기능에는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교통, 지역 정보 서비스 및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개인 정보 공유 서비스 등이다. 또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국내외 위성영상지도는 직접 가보지 않고도 원하는 지역을 가상 체험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위성영상지도에 개인 정보를 올려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국내 인터넷지도 서비스 1위 기업인 (주)트윈클리틀스타의 서태섭 대표는 “인터넷 지도는 가장 효율적인 정보 전달 수단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시간 위치정보, 지역 정보를 비롯해, 사용자가 직접 지도를 제작,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지도 서비스는 현재, '지도' 그 자체 보다는 정보를 담아내는 '그릇'의 역할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지도 위에 어떤 정보를 어떻게 담을 것인가가 지도 서비스의 관건이다. ”라며 점차 사용자 중심의 지도 정보 서비스가 다양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용자가 직접 지역정보 제작, 공유 : 네이버 ’포스트맵’, 싸이월드 ‘이야기지도’ - 네이버 지도 : ‘포스트맵’으로 네티즌끼리 정보 공유하고 Open API로 나만의 지도 제작 네이버(www.naver.com)는 사용자가 직접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네이버 Open AIP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도 위에 사진과 장소에 대한 개인 이야기, 위치정보 등을 덧붙여 지도 위에 올려 다른 네티즌과 공유하는 '포스트맵' 서비스를 운영한다. 네이버 Open API(openapi.naver.com)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도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자신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 싸이월드 지도 : 개개인의 이야기들을 위치정보와 결합시켜 새로운 컨텐츠로 제작, 공유 싸이월드(www.nate.cyworld.com)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UCC)를 위치 정보와 결합해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야기 지도'는 싸이월드 지도 상에 개인의 미니홈피 사진을 첨부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미니홈피 사진첩에 ‘지도첨부’를 지정하면 사진첩과 지도가 서로 연동되어 위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 콩나물 지도 : 인터넷지도와 위성영상지도를 연동한 지역정보 제공 및 약도 전송서비스 '콩나물 지도'(대표 서태섭/www.congnamul.com)는 자주 검색하는 지역의 지도를 저장해 개인별로 원하는 지역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번 찾아놓은 위치는 다시 검색하지 않고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위성영상지도 ‘블루버드’로 해당 지역을 위성영상으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검색한 지역의 약도를 타인에게 이메일이나 핸드폰 등으로 전송하는 부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 인터넷지도 첨단 교통정보 제공: 엠파스 ‘모의주행’, 야후 ‘실시간 교통 상황’ <> 엠파스 지도서비스 : ‘모의주행’ 서비스, 운전 경로 익히기에 편리 엠파스(www.empas.com)는 실제로 차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운전 하는 것 같은 ‘모의주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와 최적 경로, 소요 시간 등을 알려주던 기존 서비스에 '관심지역 자동로딩(POI)' 기능을 추가했다. 지도 상단에 나열되어 있는 휴게소, 관광지, 맛집, 숙박시설 등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동 경로에 따라 아이콘이 자동으로 지도에 표시되어 지도 위에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준다. <> 야후 지도서비스 : 국내 유일, 고속도로 등 실시간 교통 상황 파악 가능 야후(www.kr.yahoo.com)는 ‘길 찾기 검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실시간으로 추천 받을 수 있다. 목적지의 위치, 주변 지역의 상세 정보 등도 지도 상에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함께 제공한다. 또 ‘유명 지역 추천 서비스’는 찾아가는 지역별 성격에 맞게 각 지역의 특산품 정보는 물론 추천 관광지 정보 등 해당 지역과 관련된 지역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 실제 모습으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는 위성영상지도에 담아라 <> 미국 ‘구글어스’ : 전 세계 주요 대도시 고해상도 위성영상지도, 글로벌 지역정보 제공 ‘구글어스(www.earth.google.com)’는 자동차나 가로수 등의 물체까지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전 세계의 대도시나 유명 지역을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위성영상지도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지역별로 1m~10m정도의 해상도 차이가 있다. 구글어스를 통해 검색한 지역의 정보는 ‘구글’ 검색 사이트를 통해 이미지, 뉴스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 한국 ‘블루버드’ : 국내 전역 1m 고해상도 위성영상지도, 지역정보 및 사용자 제작 정보 현대·기아자동차 계열사인 위아 주식회사(대표 김평기/www.wia.co.kr)와 국내 인터넷 지도 업계 1위 기업 (주)트윈클리틀스타(대표 서태섭/www.congnamul.com)가 공동 개발한 ‘블루버드’는 국내 최초로 한반도 전역을 1m 고해상도 영상으로 고르게 볼 수 있는 위성영상지도로 최근에는 북한지역 서비스도 시작했다. 위성영상지도 위에서 거리, 소요시간, 면적 등 지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용자가 맞춤 검색, 제작,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정보인 '콩핀', '포스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콩핀’은 펜션, 낚시터 등 전국 여행·레저 명소 400여 곳 등 테마별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과 정보를 위성영상지도 위에 올려 회원들과 공유하는 '포스트' 기능도 있다. 현재 '블루버드'의 유료 회원은 9월 말 기준 3만 5000여 명을 넘어섰다. 조은영 |
2006/10/27 [09:40] ⓒ 충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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